'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가 조정석과의 하룻밤을 거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11회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의 몸에 빙의해 살고 있는 신순애(김슬기 분)가 강선우(조정석 분)와의 하룻밤을 거부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순애는 점점 선우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 한을 풀 양기남 선우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한을 풀고 이 승을 떠나길 거부하는 것이었다. 순애와 선우의 사이가 무르익으면서 봉선 역시 선우에 대한 마음을 키워왔다. 결국 예상치 못했던 삼각관계가 된 것.
이날 순애는 선우와의 하룻밤, 한을 풀 기회가 생겼지만 스스로 거부했다. 선우는 민망한 듯 고개를 숙였고, 순애는 봉선의 몸에서 나와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봉선과도 마음을 쌓아갔다.
아직까지 봉선이 순애의 마음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세 사람의 마음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어 향후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다. /seon@osen.co.kr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