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박보영 로맨스도 김슬기 미스터리도 탄력[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07 21: 35

'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와 조정석의 로맨스도,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도 더욱 탄력을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11회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의 몸에 빙의해 살고 있는 신순애(김슬기 분)가 자신의 죽음에 의문을 품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봉선은 강선우(조정석 분)의 심부름을 하던 중 신명호(이대연 분)을 찾아가 순애가 자살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문을 품은 봉선은 순애의 일기장을 보면서 그가 가족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봉선은 순애의 일기장을 가지고 최성재(임주환 분)를 찾아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말했다. 이로써 성재는 더욱 봉선을 의심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봉선과 선우, 순애의 로맨스는 더욱 무르익었다. 선우는 봉선에 대한 마음이 점점 더 커졌고, 봉선 역시 선우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점점 더 커졌다. 결국 순애는 두 번이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선우 곁에 더 있고 싶다는 이유를 이를 거절했다.
결국 순애는 선우가 봉선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키스를 하려는 것을 목격하고 봉선을 밀치며 두 사람을 방해했다. 순애에게 악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순애 역시 당황했다. 순애는 봉선에게 편지로 선우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고 떠나게 됐다.
특히 선우는 자신이 봉선과 서준(곽시양 분)를 질투해 봉선에게 심하게 대한 것을 반성하면서, 봉선을 위한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봉선 역시 순애와 마찬가지로 선우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다.
봉선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선우와 선우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순애, 봉선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 순애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가 극적 긴장감을 높이면서 성재가 정체가 밝혀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다. /seon@osen.co.kr
tvN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