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윤계상이 이범수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5회에서는 장태호(윤계상 분)가 자신을 처리하러 온 곽흥삼(이범수 분) 앞에서 제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호는 곽흥삼에게 정사장(이도경 분)을 잡고 싶지 않느냐 물었다. 이어 그는 “회장님을 도우려는 겁니다. 중지안 때문에 큰 사업 뺏기고, 그렇다고 죽일 수도 없고. 진퇴양난 아닙니까”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정사장 확실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주먹이 아니라 머리로”라며 솔깃한 제안을 해 곽흥삼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곽흥삼은 장태호가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그가 죽은 것으로 위장해 소문을 퍼뜨렸다. 이어 곽흥삼은 깨어난 장태호에게 사무실을 마련해주고 보름이라는 시간을 주며 “넌 벌써 죽었어. 덤으로 사는 인생 네 마지막 운은 여기에 다 쓰는 거야, 정사장 확실하게 털어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태호는 작전에 필요한 인원을 불러 모으며 만반의 준비를 시작했다.
‘라스트’는 100억 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nim0821@osen.co.kr
‘라스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