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홍석천, 솥밥 홍선생의 활약을 기대해[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8.07 23: 17

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로 특급 요리를 만들던 홍선생이 옥순봉에 떴다. 화려한 솜씨의 요리로 시큰둥했던 이서진도 단단히 사로잡은 모습이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옥순봉 식구들을 위한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내용이 그려졌다.
홍석천의 등장에 옥순봉은 더욱 풍성해졌다. 이서진은 당초 손호준에 이어 홍석천이 등장하자 실망한 모습이었지만, 그의 요리 상자를 발견하고 화색이 돌았다. 정성들여 만든 꽃다발까지 안겼다.

홍석천은 옥순봉 삼형제 이서진과 옥택연, 그리고 김광규를 위해 요리 솜씨를 발휘했다. 로스트 치킨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가 하면, 직접 태국식 볶음밥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옥순봉 삼형제는 맛에 감탄했다.
또 홍석천은 로스트 치킨이 화덕에서 익는데 시간이 걸리자 버터를 발라 치킨을 살려냈다. 옥택연은 수박 소주까지 만들면서 파티 같은 풍성한 저녁을 준비했다. 멤버들 모두 로스트 치킨의 맛에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이서진과 옥택연을 위해 차가운 토마토 수프도 만들었다. 토마토와 당근, 파프리카, 수박 등이 들어간 수푸에 청포도로 예쁘게 장식하면서 럭셔리한 옥순봉의 아침을 맞았다.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아침으로 멤버들 건강까지 챙겼다. 다만 이서진은 수프를 먹은 후 마늘 냄새에 대해 투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석천은 직접 햄버거도 만들었다. 이서진이 빵을 만들어 주고, 홍석천은 소스와 패티 등을 태국식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모든 음식이 태국식이라고 타박하면서도 맛있다고 칭찬했다.
셰프 홍석천의 등장으로 옥순봉의 메뉴는 더욱 풍성해졌다. 이미 옥택연이 토마토 스파게티와 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등 날로 실력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홍석천까지 합세해 메뉴가 더욱 다양해진 것이다. 제대로 된 쿡방의 탄생이었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seon@osen.co.kr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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