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카리스마 아이돌 잊어라 '비글돌 재탄생'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08 00: 21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이 V 생방송을 통해 보여준 귀여운 ‘비글돌’의 매력은 팬들을 한없이 웃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7일 네이버 V를 통해 생방송된 ‘달려라 방탄’ 첫 방송에서 추억의 게임인 참참참과 묵찌빠를 하며 평소 이들이 어떻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지 마음껏 보여줬다. 또한 얼굴에 종이를 붙이고 빨리 떼기 게임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종이를 붙이고 빨리 떼겠다고 안면근육을 움직이거나 혀를 내밀었다. 남자들의 승부욕은 얼굴이 망가져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들의 친근한 매력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작은 게임이지만 서로 이기겠다고 승부욕을 보였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멤버들은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 재치를 발휘, 팬들을 웃게 했다. 7명의 멤버들은 유쾌한 수다를 떨면서 게임을 이어갔다.
서로 친밀한 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애교와 섹시댄스도 있었다. 이들은 멤버들의 애교에 기겁하면서도 웃음을 보이며 장난끼를 드러냈다.
먹는 방송을 표방한만큼 이들은 태국 음식을 먹어보면서 군침을 자극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던 이들이 보여준 생기발랄한 매력은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솔직한 대화도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패션에 대한 자신감이나, 춤 실력, 그룹 내 서열 등 장난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며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V 생방송은 팬들에게는 행복한 선물이 됐다. 또한 팬이 아닌 일반 네티즌에게는 방탄소년단이라는 매력 넘치는 아이돌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어디서 쉽게 볼 수 없는 방탄소년단의 반전 매력은 네티즌을 열광하게 했다.
한편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만든 V는 실시간으로 스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태국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  jmpyo@osen.co.kr
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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