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오니 이제서야 떨리기 시작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박현빈은 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앞서 오전 10시 50분에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현빈은 '결혼하는 소감이 어떤가'를 묻는 질문에 "떨리지도 않았다. 신부도 이해하겠지만, 일의 느낌이 컸다. 지금 결혼식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떨리기 시작했다. 긴장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제껏 살아온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을 생각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오 박현빈은 4세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두 사람은 5박 7일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이후 경기도 광명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 gato@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