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북한,'우승 놓고 벌이는 한판 승부'(동아시안컵)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8.08 18: 22

8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 앞서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과 2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1-0으로 격파한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며 북한에 득실차에서 밀린 2위가 됐다.
한국 여자축구는 2005년 동아시안컵에서 1-0으로 승리한 이후 10년간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준결승에서 1-2로 져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북한(8위)은 한국(17위)보다 9계단이 높고,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1승1무13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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