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날아가는 홈런 타구 바라보며'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8.08 18: 38

8일 오후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NC 공격 1사 주자없는 상황 손시헌이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NC는 에이스 에릭 해커(32)가 팀의 7연승을 이끌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해커는 올 시즌 팀의 에이스일 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 에이스 중 한 명이다. 21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수 중에선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로 봐도 양현종(2.49)에 이어 2위의 기록.

꾸준하게 자신의 임무를 다 해내고 있다. 6월 5경기에선 3승 2패 평균자책점 4.94로 주춤했지만 7월 5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최근 등판이었던 2일 마산 넥센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12승째를 따낸 바 있다. 올 시즌 KIA 상대 2경기에선 1승 평균자책점 0.71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모든 구단을 통틀어 가장 강했다.
KIA가 선발로 내세우는 임준혁(31)의 상승세도 나쁘지 않다. 임준혁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5경기서 6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등판한 10경기에선 5승 1패 평균자책점 4.13을 마크 중이다. 최근 5번의 선발 등판 중 3번이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2일 대전 한화전서 6이닝 2실점으로 개인 최다인 6승째를 수확했다./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