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호란, 역시 마성의 디바! 음색·가창력 꽉 찼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08 19: 26

가수 호란이 또 한 번 마성의 매력을 쏟아낸 무대를 꾸몄다.
호란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현숙의 '정말로' 무대를 선곡해, 감성 디바로서의 실력을 발휘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그냥 즐기겠다"던 호란은, 독특한 음색과 수준급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워 모두를 주목케 했다. 5kg의 감량으로 소화했다는 과감한 의상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에일리는 "미국의 재즈바의 느낌이 묻어났다"고 감탄했고, 모두가 알아듣자 "가보셨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황치열은 호란의 창법에 대해 "캡사이신 창법이다. 매운 짬뽕을 먹을 때 내는 소리다"고 표현했다.
이날 '불후'는 인순이, 전영록, 현숙 등 7080 당대 최고 가수들의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정택 편으로 꾸며졌으며, 이정&놀자, 호란, 황치열, 에일리, 세발까마귀, 투빅, 멜로디데이 등이 출연했다.
한편 '불후'는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 gato@osen.co.kr
'불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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