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남편이었던 최종환의 현재 아내에게 질투를 하며 독기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3회는 나은수(하희라 분)가 수십년 만에 만난 남편 강진한(최종환 분)에게 아들인 강현서(박상현 분)를 소개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은수는 진한에게 현서를 들이밀었지만 진한은 현재의 아내만 걱정했다. 은수는 크게 실망하며 “같이 산 여자만 생각한다. 아들이라고 하는데 끌어안고 울지는 못할망정”이라고 분노했다.
아들까지 들이밀었지만 진한은 흔들림이 없었다. 진한은 현재의 아내만 걱정했다. 더욱이 진한은 여전히 은수를 남처럼 대했다. 은수는 크게 충격을 받으며 독기를 드러냈다. 그동안 온갖 계략을 꾸미던 은수이기에 은수가 또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