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 박보영에 "넌 내꺼야"…닭살 애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08 20: 54

조정석이 박보영에 쉼 없이 닭살 애교를 쏟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12회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에 흠뻑 빠진 강선우(조정석 분)의 모습이 반복됐다.
이날 레스토랑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비밀연애는 보는 이를 설레게 만들었다. 선우는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봉선의 짐을 받아들면서 "넌 이제 내껀데 아껴써. 몸 좀"이라는 말로 두근거림을 자아냈다.

빙의된 순애(김슬기 분)가 빠져나간 상태로, 이전과는 달라진 봉선의 모습에도 "앙팡진 게 색다르다. 중간일 때가 제일 예쁘다"고 시장에 몰래 동행할 계획을 공유했다.
선우는 시장에 가는 길에 지인을 만났지만, 지인이 봉선에게 짐을 들게 하지 않는 것을 지적하다 오히려 화를 내 봉선을 웃게 만들었다. 또 앞서 빙의된 봉선이 좋다고 했던 순대 국밥집을 방문하는 섬세함도 보였다.
또한 빙의가 풀린 봉선이 순대를 잘 먹지 못하자 손수 이를 먹여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gato@osen.co.kr
'오 나의 귀신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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