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게임중독 엄마, 하루에 10시간..게임 태교까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08 21: 00

'동상이몽'에 게임 중독 엄마 캐릭터가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게임을 한다는 게임 중독 엄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엄마가 게임에 중독됐다. 하루에 10시간씩 컴퓨터를 한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후 등장한 엄마는 "내가 할 일 다 하면서 게임을 하는 건데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황당함을 고백했다.

이에 딸은 "심지어 엄마는 임신 중에도 게임을 했다"고 털어놨지만, 엄마는 "게임으로 태교를 했다. 그 때 임신 중이었던 둘째 딸이 머리가 좋다.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데 한번도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동상이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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