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이 박보영의 목숨을 노렸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12회에서는 빙의된 채 순애(김슬기 분)의 죽음을 파헤치던 나봉선(박보영 분)을 제거하려는 최성재(임주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재는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쓰고 칼을 든 채로, 봉선이 홀로 있던 레스토랑의 주방에 잠입했다. 봉순을 노리려던 순간, 강선우(조정석 분)가 주방에 등장했고, 성재는 물러서야 했다.
원하던 바를 이뤄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던 성재는 분함에 맨손으로 칼을 잡아 피를 흘려내 섬뜩함을 안겼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gato@osen.co.kr
'오 나의 귀신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