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과 조정석이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12회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과의 열애를 모두에게 알리는 강선우(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레스토랑 촬영을 위해 온 방송국 스태프가 봉선에게 짜증을 내며 잔신부름을 시키자, 이를 막아섰다. 그리고는 '왜 이렇게 민감하냐. 사귀기라도 하는거냐?'고 묻자, "네. 저 얘랑 사겨요. 그러니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이 친구한테"라는 말로 모든 이들에게 비밀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는 동안 신순애(김슬기 분)는 성불을 결심했다. 선우에게 마음이 빠져, 귀신이 가져서는 안되는 감정을 가진 탓에 힘들어진 자신을 원망했다. 눈물을 흘리던 순애는 결국 서빙고(이정은 분) 보살에게 이제 그만 이승을 떠날 것임을 전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gato@osen.co.kr
'오 나의 귀신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