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게임에 중독된 엄마와에 동질감을 느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게임한다는 게임 중독 엄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자신은 중독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주인공에게 "자꾸 중독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중독이 맞는 것 같다"라고 단언했다. 이에 엄마는 "본인이 생각하는 중독이 뭐냐"고 되물었고, 김숙은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엄마는 끝까지 중독이 아님을 주장했고, 김숙은 "나의 20대 때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저도 3년 동안 게임에 중독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