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구라가 서장훈의 결벽증에 대해 폭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컴퓨터 게임을 한다는 게임 중독 엄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자신이 게임 중독이 아니라는 엄마의 주장에 "제가 서장훈씨와 4박 5일 촬영을 갔을 때가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시골이라서 우리는 푸세식 화장실에서 일을 보는데 서장훈씨는 4박 5일 동안 변을 안 보더라"라며 폭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 이야기를 왜 하냐. 남의 배변활동까지 이야기 하냐"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김구라는 "서장훈에게 결벽증이라고 이야기하면 본인은 결벽증이 아니라 깨끗한 거라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