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최종환이 하희라의 적극적인 구애를 막아서고 현재의 아내를 택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33회는 나은수(하희라 분)가 남편이었던 강진한(최종환 분)에게 집으로 돌아와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한은 기억을 잃은 후 만난 말 못하는 아내에 대한 사랑이 깊다. 이미 아내와 남고 은수 곁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 상태. 진한은 “내 아이를 낳아줘서 고맙다. 하지만 더 이상 고마움을 달리 표현할 입장이 못 된다. 이미 난 당신에게 돌아갈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집 사람 밖에 없다”라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은수는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