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 하지원의 화장을 직접 지워주며 신개념 스킨십을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창작집단 가일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는 피곤해하는 하나(하지원 분)을 대신해 화장을 지워주는 최원(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은 하나와 통화하던 중 "화장 지우기 귀찮다"는 말에 "어떻게 지우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하나는 "화장도 안 하면서 그거 알아서 뭐하게"라고 답하면서도 화장 지우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줬다.
이후 최원은 하나의 방을 찾아 설명에 따라 조심스러운 손길로 화장을 지워줬다. 화장을 지워주는 최원의 부드러운 손길과 따뜻한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너사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