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윤박이 김성령과 이성경의 관계를 알고 폭주하는 김미숙을 막아설 가능성이 생겼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43회는 마희라(김미숙 분)가 레나정(김성령 분)과 강이솔(이성경 분)이 모녀 사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희라는 레나와 이솔의 대화를 엿듣고 두 사람이 모녀라는 것을 알게 됐다. 희라는 레나와 이솔의 관계를 모두에게 폭로하겠다고 나섰다. 이솔은 희라에게 싹싹 빌며 부탁했지만 그동안 레나에게 당했던 희라는 모질게 돌아섰다.
레나는 자포자기했다. 그는 “내 운이 다 했나보다. 네가 내 발목을 잡는구나”라고 끝까지 딸보다는 자신의 욕심을 포기하지 못했다. 레나는 “남한테 밀려 추하게 굴러떨어지느니 내 발로 내려오는 게 낫겠다”라면서 남편 박민준(이종혁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허나 이를 막은 것은 박재준(윤박 분)이었다. 재준이 레나를 막으면서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mpyo@osen.co.kr
‘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