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야식 담당을 맡아 부담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9일 방송된 SBS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서 "요리대접은 처음"이라며 "매번 직접했던 게 아니라 사다먹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진짜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엄정화는 이영자, 임지호와 서울 도봉산에 위치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됐다.
이에 이영자는 "엄정화 씨와 15년 친구인데 만들어 준 음식은 먹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방으로 들어간 엄정화는 콩국수 만들기를 시작했다. "누구를 접대하는 것은 안해봐서 떨린다"면서 두부, 잣, 소금 등을 넣고 콩국수 국물을 갈아냈다. 그러나 조리 도중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purplish@osen.co.kr
'식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