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오늘 종영한다.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가 오늘(9일) 오후 11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 드라마. 방송 전 감성액션이라는 장르를 내세운 것은 비롯해 ‘황진이’, ‘대물’, ‘응급남녀’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무정도시’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였다.
방송 후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김무열, 이시영, 고준희, 류승수 등 배우들의 연기력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완성도를 높였지만 화제성과 시청률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장르의 신선함,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드라마였지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과 이시영 등 배우들의 열연과 새로운 감성액션을 남겼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kangsj@osen.co.kr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