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의 영상편집기사가 작업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숙직실로 가던중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MBC 측 관계자는 9일 오후 OSEN에 편집기사의 사망에 대해 "작업 도중은 아니고 지난 1일 숙직실로 들어가시던 중 쓰러지셔서 골든타임에 병원으로 이송되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 수요일 돌아가셨다. 사인은 심장종양에 의한 급성 뇌경색이다. 원래 심장에 종양이 있으셨다고 한다. 뇌사 판정을 받으셨고, 세상을 떠나시면서 장기기증을 하셨다. 발인은 금요일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여왕의 꽃' 영상편집기사가 작업 도중 졸도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지만, MBC 측은 휴식을 하러 가던 중에 사망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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