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영화사의 이름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9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인앤인 픽쳐스, 망해도 참고 참는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딸 예림에게 영화사 이름이 '인앤인 픽쳐스'라는 것을 알려주며 뜻을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는 영어 'in'으로 손님이든 돈이든 들어와서 나가지 말라는 뜻이다"라며 "두 번째는 한자 사람 인으로 사람과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한자로 참을 인이 있다. 참고 또 참는다. 망해도 참고"라고 말을 흐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