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존댓말을 배웠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가지 많은 나무에 웃음 잘날 없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대한, 민국, 만세와 유토는 예절교육을 받았다. 민국이는 예전에 만났던 훈장님이 등장하자 “대한 민국 만세는 아빠 빠방 타고 왔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훈장님은 대한이에게 “너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이데 대한이는 “대한이”라고 말했고 훈장님이 “훈장님한테 반말하면 되냐”고 묻자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민국이는 아빠 송일국 이름을 묻는 말에 또박또박 답했지만, 만세는 “송글자 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엄태웅과 딸 지온, 이동국과 오남매 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 등이 출연 중이다./jykwon@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