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같은 액션 영화 '아저씨'와 '복수혈전'의 차이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원빈이 액션하면 '아저씨', 이경규가 액션하면 '복수혈전'인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이경규에게 '복수혈전2' 캐스팅 제의를 받고 '복수혈전' 1편까지 함께 감상했다. 이후 그는 '아빠를 부탁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이런 액션 영화의 내용은 다 비슷하다. 원빈이 하면 '아저씨', 이경규가 하면 '아빠를 부탁해'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이경규가 '복수혈전2'를 제작한다면 더 멋진 배우와 함께 제작하셨으면 좋겠다. 난 좋은 배우가 못된다"라고 거절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