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열기구, 원조 '심쿵남' 알렉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8.09 18: 04

'복면가왕'의 공중부양 열기구가 가수 알렉스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열기구는 9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나는야 바다의 왕자와 대결했지만 아쉽게 패해 복면을 벗었다. 그 결과 여심을 사로잡았던 원조 '심쿵남' 알렉스로 밝혀졌다.
이날 세 번째로 무대에 올라 정재욱의 '잘가요'를 부른 두 사람은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노래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바다의 왕자가 차분한 중저음이었다면, 열기구는 이야기를 하는 듯한 톤으로 가창력을 과시했다.

판정단의 선호도 조사 결과, 열기구가 41 대 58로 패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알렉스였다.
이날 10대 가왕을 향한 도전자 8명의 노래 경연이 그려졌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분을 숨긴 채 목소리 하나만으로 가창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다./purplish@osen.co.kr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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