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 재아를 따끔하게 훈육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가지 많은 나무에 웃음 잘날 없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재아는 이동국과 함께 테니스 게임을 했다. 재아는 게임에서 지자 아무말 못하고 눈물을 터트렸다.
이동국은 “왜 울어? 져서 우는 거야? 질 때마다 울 거야?”라고 물었다. 재아는 “져서 우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아는 열심히 했는데 생각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자 속상했던 것. 이동국은 “테니스 그만할래? 아빠도 테니스 져서 눈물 흘리는 거 마음 안 좋다”고 훈육했다.
이동국은 재아에게 세수하고 오라고 말했다. 재시와 설아, 수아는 재아를 따라가 위로했다.
이동국은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나중에 마음 아파 우는 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재아에게 “집에서 어리광 부리는 건 받아준다. 하지만 라켓 들고 어리광 부리는 건 안 받아준다”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엄태웅과 딸 지온, 이동국과 오남매 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 등이 출연 중이다./jykwon@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