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한여름 더위가 두려워? 이렇게 놀아봐[종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09 19: 39

더운 날씨를 이겨낼 한여름 놀이가 시선을 끌었다. 시원한 음식을 먹고 에어콘 바람을 쐬며 꿀잠을 잔 멤버들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여름밤의 서울 아경을 담아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서울에서 열대야 특집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 여의도 KBS 내에 머물며 아이돌과 게임해 이기면 달콤한 낮잠 타임을 갖기로 했다. 멤버들은 인피니트, 비스트, 에이핑크와 돌아가며 국수와 수박, 팥빙수 먹기 게임을 했고, 2대 1로 이겨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낮잠을 자게 됐다. 

특히 에이핑크를 만나기 위해 다친 다리를 끌고 축지법을 쓰는 것처럼 빠르게 뛰어다니는 김주혁이 웃음을 안겼다. 김주혁은 “다리 괜찮냐”고 걱정하는 멤버들을 밀치며 걸그룹을 보겠다는 투혼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것. 김주혁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자신을 걱정하는 멤버들에게 몸이 아픈 것보다 스트레스가 더 문제라고 말하며 재빨리 움직여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인피니트와 비스트 앞에서도 에이핑크만 원하는 철없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시원한 지하에서 낮잠을 자겠다는 생각으로 머리가 아플 정도로 시원한 팥빙수를 흡입하고, 수박 전화기를 만들며 수박을 쉴 틈 없이 삼키고, 국수 면발을 들이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비스트는 멤버들과 수박 먹기 대결에서 이겨 20초 동안 뮤직비디오가 송출되자 기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40도에 육박하는 한여름 땡볕을 피해 즐거운 게임을 하고, 시원한 음식을 먹은 후 즐기는 달콤한 낮잠은 멤버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또 ‘뮤직뱅크’ 녹화를 앞둔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잠시 지하에 내려와 뮤직비디오 20초 방송을 걸고 게임하며 즐기는 모습이 시원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멤버들은 해가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저녁에는 여름밤, 서울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아오는 것으로 저녁 복불복을 대신했다. 남산과 테헤란로, 노량진 수산시장, 북악 스카이웨이, 응봉산, 한강 요트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멤버들은 잡지 펼치기 게임으로 원하는 장소를 정했다.
이들은 일과를 마치고 노상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민들, 야경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커플들과 만나 미션을 수행했다. 김주혁은 한강에서 요트를 타고 게임을 진행하며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전달해 시청자의 눈을 시원하게 했다.  
 
한편 ‘1박2일’에는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출연 중이다.  /jykwon@osen.co.kr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