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가 드디어 1년 만에 막을 올린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가 오늘(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지난 2007년 4월 20일 첫 방송한 이후 8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라고 불릴 만큼 장수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인기를 끌고 있다.
낙원사에서 을의 삶을 살았던 영애가 이번에는 창업을 하게 된다. 영애는 창업으로 사장이 됐지만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며 유쾌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막영애13’에서 영애와 아슬아슬한 썸을 타며 미묘한 관계를 유지했던 이승준(이승준 분)에 더해, 역대 ‘영애의 남자’ 중 가장 인기가 컸던 산호가 영애를 두고 불꽃 튀는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영애, 승준의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 시즌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김현숙, 라미란, 정지순, 이승준 등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열연으로 화제가 됐던 ‘막영애’가 이번 새로운 시즌도 흥행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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