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의 이진욱을 향한 마음이 아직 그 정의를 찾지 못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최원(이진욱 분)을 향해 아직 정확한 답을 찾지 못했다는 오하나(하지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하나는 최원에게 차서후(윤균상 분)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최원은 오하나의 집에 찾아가 함께 치킨과 맥주를 먹었다.
그런 최원에게 오하나는 "너가 시나리오를 다시 쓰겠다고 연락했을 때 너한테 당장 가고 싶었어. 그런데 그 마음이 어떤 건지 정확하게 답을 못찾겠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설렌 적도 있고 같이 있으면 좋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우린 친구라는 이름으로 항상 조심했잖아"라고 "친구인지 아닌지 답을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너사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