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판석 인턴기자] 영화 '암살'이 9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주말(7일부터 9일까지) 107만 9,472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897만 3,070명을 기록했다. 개봉 20일(7월 22일 개봉)만에 9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것이다.
‘암살’은 예매율에서도 '베테랑'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객들의 사랑 속에 천만돌파 청신호를 켰다. ‘베테랑’의 무서운 흥행돌풍과 시너지 효과를 이루는 쌍끌이 흥행으로 관객들의 발길이 극장가에 몰리는 것도 '암살' 흥행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암살’이 천만을 돌파 한다면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가 된다. 뿐만아니라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를 가지게 된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