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와 송승헌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연출 윤상호 ,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이 오늘 첫 촬영을 시작한다.
‘사임당’은 오늘(10일) 본격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SBS 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아시아 지역은 터너엔터테인먼트 방송사를 통해 방송된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다.
'사임당'은 이영애의 11년 만의 복귀작으로 이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승헌 또한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로 기대를 더한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릴 예정.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송승헌은 이겸 역할을 연기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집 담장을 넘어 들어온 맹랑한 소녀 사임당과의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순정남이다. 사임당과는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하는 인물이다.
‘사임당’의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상호 PD가 맡는다.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로 여성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