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고아성, 나와 첫 키스신…이준보다 이틀 빨랐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10 10: 44

배우 한효주가 고아성과의 작품 속 키스신에 대해 '고아성의 작품 첫 키스'라는 사실을 밝혔다.
한효주는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고아성씨는 첫 키스신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속 이준-고아성 키스신 촬영보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키스신이 이틀 빨랐다는 것.
한효주는 "여배우와의 키스신은 처음이었다. 고아성씨는 이준씨와 드라마 속 키스신이 저랑 찍고 이틀 뒤에 찍은 걸로 안다.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배우분들과 뽀뽀를 하기도 쉽기도 않은데,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조달환 선배님이 가장 내색했다. 현장에서 들떠 계셨다"고 웃으며 "(유)연석 오빠는 키스부터 하고, 이후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뷰티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 한효주는 극 중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 홍이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20일 개봉. / gato@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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