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창석과 이태임이 케이블채널 드라마H 새 드라마 '유일랍미'를 통해 재회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연인으로 호흡하지는 않았지만, 이태임이 지난 3월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가수 예원과 갈등을 빚고 하차한 이후 처음으로 제안을 받은 작품이어서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관계자는 10일 OSEN에 "이태임이 '유일랍미'에 출연한다는 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최종조율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태임은 제작진으로부터 극중 드라마 작가 지망생 박지호 역을 제안받은 상태다. 이태임의 소속사 측은 이날 출연을 제안 받고 논의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의 상대역으로 배우 오창석이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모바일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 역을 맡았다. 오근백은 총체적 난국인 외모에, 연애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천연기념물'이지만 한 여자에게 복수를 위해 연애계 최고 전설 닥터노바를 만나 환골탈태하게 된다.
드라마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前無)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이른바 '연애 사육 프로젝트' 로맨틱 코미디다. 이정표 PD가 메가폰을 잡고 윤소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현대미디어 채널인 드라마H와 트랜디 채널에서 오는 10월 말 방송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