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선취점 들어간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8.10 19: 01

10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히어로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1사 1,2루 넥센 윤석민이 박동원의 적시탈 득점을 올리고 있다.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피가로는 지난 8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돼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피가로는 올 시즌 21차례 등판을 통해 12승 5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19.

지난달 5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48. 피가로는 안방에서 천하무적 모드였다. 7승 무패(평균 자책점 2.20). 그는 "대구구장에서 던지면 마음이 편하다"고 호투 비결을 공개했다. 넥센전 상대 전적도 좋았다.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평균 자책점 2.33)로 잘 던졌다.
넥센은 좌완 금민철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두 차례 등판 모두 삼성전이었다. 5월 7일 1이닝 2실점(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월 1일 4⅓이닝 2실점(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으로 그다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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