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의 복귀작으로 확정된 케이블채널 드라마H '유일랍미(You'll love me)'의 라인업이 남자 주인공 오창석을 비롯해 이민영, 유일(서프라이즈), 김경진 등으로 최종 완성됐다.
11일 오전 드라마H 관계자는 OSEN에 "이태임이 오늘 오전 계약서에 날인했다"며 "이로써 '유일랍미' 전 출연진의 캐스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유일랍미'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 박지호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무한 오근백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 이태임이 박지호 역, 오창석이 모바일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오근백 역에 각각 투입이 확정됐다.
또한 이민영은 오근백(오창석)이 짝사랑하는 고아영 역을 맡았다.유일은 고아영이 일하는 캐릭터 머천다이징 회사의 대표 한건웅 역, 성인콘텐츠 회사인 인절미 스튜디오 직원 3인방 중 한 명으로는 김경민이 출연해 감초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16부작으로 제작되는 '유일랍미'는 앞서 케이블채널 KBS Drama '자체발광 그녀', OCN '신의 퀴즈 시즌2'를 만들었던 이정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0월 마지막주 방영 예정이며 구체적인 편성은 내부 논의중이다. / gato@osen.co.kr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