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CP "기존과 다른 젊은 감각의 신선함 더할 것"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11 09: 59

TV소설이 젊어진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의 이진서 책임프로듀서(CP)는 “TV소설은 오랜 세월 동안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KBS 내에서 남다른 가치와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별이 되어 빛나리’는 TV소설의 진정성과 존재 가치를 이어가는 동시에 기존과는 또 다른 젊은 감각의 신선함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섬세한 권계홍 연출을 비롯해 젊은 감각의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별이 되어 빛나리'에는 고원희 이하율 차도진 서윤아가 출연한다. 이들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과 열혈 청춘들의 가슴 따뜻한 스토리는 1960년대만의 끈질긴 생명력과 희망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해방촌 이웃들과 핏줄보다 깊고 끈끈한 정을 나누며 조금씩 일어서는 모습을 통해 삭막하고 지친 현대인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상실의 시대이자 열정의 시대였던 1960년대, 뜨겁고 드라마틱했던 시절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는 소품과 패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그래도 푸르른 날에’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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