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하지원, 심쿵 유발 공항 키스신 ‘깜짝’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8.11 10: 43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과 하지원의 공항 키스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방송된 14회에서 각각 최원과 오하나를 연기하며 17년 만에 마음을 확인했다.
하나는 차서후(윤균상 분)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파리로 떠나는 원을 붙잡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갔다. 하나는 시나리오의 첫 신이 생각났다며 원을 잡아 당겨 뽀뽀를 했고, “난 니가 좋아”라는 말과 함께 대담한 고백을 했다. 이에 원도 진한 키스로 하나의 고백에 화답했고, 두 사람은 17년 우정을 넘어서 연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과 이진욱은 키스신을 촬영하기 직전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진욱은 두 손에 대본을 들고 하지원과 호흡을 맞춰 보고 있는데, 키스신을 앞둔 두 사람의 설레는 감정이 느껴지는 듯해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와 함께 하지원-이진욱의 달달한 뽀뽀와 조심스럽지만 캐릭터의 진심이 담긴 키스신은 설렜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하지원과 이진욱은 키스신 촬영에 앞서 서로 호흡을 맞춰보는 등 멋진 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열정을 쏟았다. 두 사람의 열정 덕분에 달달하고 설레는 키스신 장면이 탄생한 것 같다”면서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보다 좋은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너를 사랑한 시간’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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