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유아인 "사도세자 이야기, 우리 영화만의 차별성 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8.11 11: 16

배우 유아인이 영화 '사도'에 차별성이 있어서 선택을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11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사도' 제작보고회에서 "'사도'에 차별성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도'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일단 너무 재밌었다. 그게 가장 중요했고 사도세자가 영조 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었다라는 비극적 사실은 이전 많은 작품에서 그려진 소재인데 그 부분이 얼마나 신선하게 차별성을 가지고 그려지느냐가 굉장히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는 내내 신선하고 재밌고 '와, 이랬구나' 라는 감탄을 하면서 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유아인은 극 중 사도세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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