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복귀' 노홍철, 홍철투어 확장판에 거는 기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8.11 14: 55

[OSEN=박판석 인턴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돌아온다. MBC 측에서 밝힌 노홍철 복귀 예능에 대한 정보는 일반인 4명과 함께 최소한의 경비로 유럽 여행을 떠나서 창조적인 생산활동으로 여행을 이어 나간다는 것이 전부다. 거기에 더해 예능적 요소와 다큐적 요소가 포함된 예능이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이미 지난 방송을 통해서 여행과 장사에 있어서 창조적인 재능을 가진 방송인임을 보여줬다. 이런 재능이 복귀 할 예능에서 어떤 요소로 작용할지 예측해봤다. 
노홍철은 과거 여행사 ‘홍철투어’를 경영한 CEO였다. CEO로서 회사를 운영 해본 경험에 더해서  이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뛰어난 장사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가장 최근에 노홍철이 뛰어난 장사 실력을 보여준 편은 지난 해 7월 15일 ‘쩐의전쟁2’ 특집이었다. 노홍철은 호두과자와 장미를 팔며 봉이 김선달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장사실력으로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앞으로 추석에 돌아올 MBC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창조적인 생산 활동’이 등장한다. 노홍철이 ‘무한도전-쩐의전쟁’과 ‘쩐의전쟁2’에서 보여줬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을 발휘한다면 앞으로 선보일 예능에서도 ‘꿀잼’은 예약이다.

노홍철은 자숙기간에도 칠레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로 무전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유명한 여행 마니아다. ‘홍철 투어’를 연 계기도 여행을 워낙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많은 여행 경험을 가진 노홍철이 방송을 통해 일반인 4명과 20일 동안 유럽여행을 볼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유럽 여행을 떠날 시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 만의 특별한 관점과 노하우를 통해 여행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노홍철과 여행을 함께 떠난 이들은 20대-30대 청년들이다. 노홍철은 긍정의 아이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과 꿈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었다. 그런 노홍철이 ‘5포세대’라고 불리며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 기대 된다. 
노홍철은 본인 잘못으로 힘든 시기를 지났다. 이번 방송복귀와 함께 노홍철은 칠레 산티아고 무전여행으로 얻은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인간 노홍철 본인이 가진 자질과 청년들과 여행 중에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 특별한 여행 예능이 탄생할 것을 믿어본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