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쿨한 시어머니 역, 진심으로 연기하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11 14: 59

김미숙이 쿨한 시어머니로 변모한다. 
김미숙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쿨한 시어머니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연기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며느리 사이에서도 선을 지키면, 쿨한 사이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며 “자식과의 관계도 엄마-자식을 떠나 자신의 위치에서 해야할 일을 다져가면 쿨한 관계들이 성립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미숙은 극중 탄탄한 의류 회사로 성장한 HS패션의 설립자이자 대표이며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수필집을 여러권 출간한 인기 작가 영선 역을 맡았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15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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