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유진 “기태영과 같은 시기 복귀..정말 우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11 15: 34

유진이 남편 기태영과 같은 시기 복귀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진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기태영과 같은 시기에 복귀하는데 정말 우연이다.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는 인연이다. 또 고두심 선배님과도 처음 같이 연기한다. 고두심 선배님이 남편과 함께 출연하는 ‘별난 며느리’ 촬영을 얼른 끝내고 우리 드라마에 집중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진은 극중 단아한 미녀지만,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일 앞에서는 진흙탕도 마다않고 첨벙첨벙 뛰어들어 사태를 수습하는 대범한 진애 역을 맡았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15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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