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 원하는 시청률 수치를 전했다.
유진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예상시청률을 묻는 말에 “50%?”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진은 “예전에 내가 50%를 두 번 찍어봤다”며 “그런데 요즘은 달라진 것 같다. 그럼 한 40%?”라고 말해 웃음을 덧붙였다.
또 유진은 시청률 공약을 묻는 말에 “아기 잘 키우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진은 극중 단아한 미녀지만,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일 앞에서는 진흙탕도 마다않고 첨벙첨벙 뛰어들어 사태를 수습하는 대범한 진애 역을 맡았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15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