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 남편 기태영이 아이를 더 잘 본다고 전했다.
유진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아기가 아빠 기태영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더 잘 놀아주니까, 그 모습을 보면 질투가 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유진은 출산 후 4개월 만에 이 드라마로 복귀했다.
유진은 극중 단아한 미녀지만,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일 앞에서는 진흙탕도 마다않고 첨벙첨벙 뛰어들어 사태를 수습하는 대범한 진애 역을 맡았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15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