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미생’ 강대리, 뛰어넘고 싶다” 각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8.11 16: 09

오민석이 큰 사랑을 받은 ‘강대리’ 캐릭터를 넘어서고 싶다고 밝혔다.  
오민석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제작발표회에서 ‘미생’에 대해 묻는 말에 “아직도 많은 분들이 나를 보면 ‘강대리’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뛰어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강대리는 극중 그의 사연이 공개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강대리 비슷한 아이가, 가정 안에서의 캐릭터를 보여주게 된다. 잘 표현하면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민석은 극중 출중한 외모와 품격 있는 지성미를 지닌 완벽주의자, 이혼전문 변호사 형규 역을 맡았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15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jykwon@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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