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백감독 "한효주, 바뀌는 배우들 잘 견뎌줘 고맙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8.11 17: 33

[OSEN=박판석 인턴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백감독(본명 백종열)이 주연 배우 한효주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백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있었던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한효주가 상대 해야하는 배우가 맨날 바뀌면서 많이 외로웠을 것이다”라며 “잘 견뎌줘서 정말 감사했다”라며 고마운 감정을 표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백감독은 “광고 촬영 경험이 많아서 짧은 시간에 많은 배우를 상대하는 것에 익숙했다”라며 “그러나 한효주는 촬영 회차마다 상대 배우가 바뀌는 것에 적응해야 했다"며 "같은 상황에서 이 배우에서 저 배우로 바뀌면서 감정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촬영장에서 한효주가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어 “한효주가 외로움을 잘 견뎌주고 훌륭한 감정연기를 보여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감독이 연출을 맡은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한 여자 이수의 특별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pps2014@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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