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Mnet 세진다…'슈스케7' 커밍순·'쇼미4'→'언프리티2'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8.11 19: 14

Mnet이 더욱 더 강해진다.
오는 20일 시즌7로 돌아오는 '슈퍼스타K', 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쇼미더머니4', 그리고 '쇼미더머니4'와 바통교체를 준비하며 수준급 여성 래퍼들의 라인업을 예고한 '언프리티 랩스타2'까지…이슈와 화제몰이의 최강 프로그램들이 줄을 잇는다.
'아직도?'라는 생각을 예선 참가자들의 실력으로 매번 과감하게 뒤엎고 있는 '슈퍼스타K7'의 가장 큰 변화는 이승철의 부재다. 이승철의 공석은 윤종신이, 또 심사위원 뉴 페이스로는 성시경이 김범수, 백지영과 색다른 호흡을 맞춘다.

일단 첫방송을 기념하며 야심차게 기획된 '슈퍼라이브'가 볼거리다. 심사위원 4인과, '슈스케6' 우승자 곽진언, 준우승자 김필, 시즌2 우승자 허각과 박보람이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는 시청자들의 음악적 갈증을 채워줄 계획. 윤종신&김범수-곽진언&김필 편은 이미 지난 10일 공개됐고, 오는 13일에는 백지영&성시경-허각&박보람 편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물론 이런 이벤트보다 '슈퍼스타K7'의 성패를 제대로 가늠짓는 건 오는 20일 첫방송에 공개될 예선 참가자들의 실력이 될 것임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여전히 논란을 몰고 다니는 '쇼미더머니4'의 관심도는 여전히 뜨겁다. 지난 10일 발표된 7월 5주 주간 콘텐츠파워지수(CPI)에서 '쇼미더머니4'는 5위를 기록하며, 케이블 프로그램 중 가장 큰 스코어를 기록했다. 특히 몰입도를 측정하는 소셜버즈 분야에서는 가요제 준비로 한창 달궈진 '무한도전'(1위)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앞서 '쇼미더머니4'가 각 프로듀서들의 팀 나누기와 단체적에 집중됐다면, 향후 탈락자들이 줄줄이 결정되고 소수의 정예 인원만이 남겨졌을 때 겨루게 될 무대에 쏠린 관심은 지대하다.
또한 곧바로 뒤를 이어 후속으로 방송될 '언프리티 랩스타2'는 인기아이돌 멤버들을 비롯해 수명의 실력파 여성 래퍼들이 제작진을 만났던 사실들이 공개돼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은 상태. 지난 시즌1이 각종 유행어와 이슈를 쏟아내며 스타를 배출했던 만큼, 시즌2에 대한 관심은 시즌1의 그것을 훌쩍 넘어선지 오래다.
특히 Mnet의 대표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가 목요일로 편성 시간대를 6년만에 옮기면서, '쇼미더머니4'와 '언프리티 랩스타2'가 각각 금요일에 포진하며, Mnet 킬러콘텐츠의 영역을 더욱 두텁게 했다.
'슈퍼스타K7'은 오는 20일 첫방송 된 후 매주 오후 11시 방송, '쇼미더머니4'는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쇼미더머니4'가 종영한 이후 동시간대 방영을 예정 중이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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