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이 잃어버렸던 어릴 적 기억을 되찾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어릴 적 기억을 되찾고 자책하는 이현(서인국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은 어릴 적 아버지가 잡았던 범인이 어머니를 죽이자 그에게 총을 쏘고 기절했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했다. 바로 이 날을 계기로 동생 이민(박보검 분)이 싸이코패스로 변신한 것 또한 알게됐다.
그는 "나 때문이다. 그날 그 일과 그 광경 때문에 그렇게 됐던거야. 다 나 때문이었어"라며 자책하고 눈물을 흘렸고, 곁에 있던 지안(장나라 분)은 그의 손을 잡아주며 "당신 탓이 아니다"라고 그를 달랬다.
하지만 이현은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라며 자조하던 이민의 모습을 떠올리며 슬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치는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