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 박보검에 자백하라 설득.."서인국 위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8.11 22: 15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박보검에게 자백하라고 설득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이민(박보검 분)에게 자백하라고 설득하는 차지안(장나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안은 이민을 껴안으며 "사람이 사람을 해치는 건 어떤 결과도 잘못된거다"라며 "반성하고, 깨달아야 하고, 자신이 한 짓을 책임져야 한다"라고 설득했다. 이어 그는 "왜 잘못됐는지, 왜 죗값을 치뤄야하는지 모르겠다는 형을 위해서 그래야한다고 생각해라"라고 형 이현(서인국 분)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민이씨가 도망치면 형도 도망쳐야한다. 감싸주려고, 덮어주려고 하면 형도 같이 숨어야한다. 이렇게 말해서 너무 가슴 아픈데 민이씨도, 형도 행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민은 "과거 일은 과거 일이다. 근데 왜 덮으면 안되는 거냐"라고 반문하는 모습으로 자백에 거부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치는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jsy901104@osen.co.kr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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