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가 김갑수와 마주해 분노를 표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안길호) 4회에서는 모범수로 출소를 앞두고 있는 박동일(김갑수 분)이 장례식장에서 최영진(김희애 분)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일은 장례로 인해 잠시 외박하는 동안 "죽기에는 좋은 날씨"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가 하면, 최영진에게는 "날 죽이고 싶었을 텐데, 와줘서 고맙다"는 말은 건네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궁금증을 품게 했다.
또한 이후 예고편에서는 강태유 회장(손병호)을 노려보는 박동일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특히 박동일은 건달출신의 무기수로 소개된 인물 소개와, 출소 후 복수의 칼을 뽑아들고 처절한 응징에 나선다는 설명이 향후 박동일의 행동에 궁금증의 무게감을 더했다.
'미세스캅'은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gato@osen.co.kr
'미세스캅' 캡처